[조성현] 달항아리 15cm - 은하수
250,000원

Description

가로로 옅게 펼쳐진 백자 위의 금박 은하수는 낮보다 저녁의 은은한 조명에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無'의 백자도 아름답지만 잔잔한 금박이 놓여진 백자도 더할 나위 없습니다.



Size (cm) / Weight

⌀ 15cm x 15cm (h) / 685g

사이즈는 재는 위치나 방법에 따라 일부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Material

ceramic


Artist / Brand

조 성 현 SOSOYO

제게 달항아리는 '물레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예술'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둥글고 큰 항아리의 형태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 자체도 쉽지 않지만, 뜨거운 열의 변형 속에서 이지러지며 둥글고 원만하게 보름달의 형태를 유지하도록 달항아리를 만들어내는 것은 보기보다 정말 고난도의 기술과 정성, 운이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달항아리는 더 이상 뺄 것도 없을 때까지 모든 것을 뺀, 그 단순함이 주는 온전함과 원만함이 매력적입니다.



Guide

  • 유약의 흐름 자국, 두께, 기포, 점 등은 도자기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수공예 작업의 특성상 미세한 색상 및 모양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수금으로 작업된 모양은 작품마다 다릅니다.
  • 가마에 구울 때 직접적으로 바닥에 닿는 밑면은 거친 부분으로 뜯긴 자국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