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작가는 본다는 것의 시각적 경험과 복잡성에 대해 깊이 이야기하며, 우리가 어떤 것을 보고 있는지,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탐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인식이 어떻게 형성되며, 그것이 어떻게 조작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자연스럽게 발생합니다. 사진의 등장 이후 우리의 기억과 인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주제 중 하나로 이러한 예술, 문화, 사진 등을 통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것들을 다시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본다는 것의 의미“에 대한 의문이 지속적으로 생겨납니다. 우리가 어떤 작품을 보고 기쁨이나 슬픔을 느끼고, 특정한 생각이나 시각을 통해 우리의 관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작가가 그림이나 사진이 우리의 시선을 조작한다는 개념에 대해 얘기하는 부분에 대해 우리가 인식하는 과정을 ‘조작’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이러한 시각적 경험이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금의 미디어가 우리에게 어떤 인식을 형성하게 유도하는지 등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시각적 이미지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