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Review


[PERROTIN] 스쳐가는 두루미-그레고어 힐데브란트

파인딩스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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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𝗲𝘅𝗵𝗶𝗯𝗶𝘁𝗶𝗼𝗻 𝗶𝗻𝗳𝗼]



@perrotin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그레고어 힐데브란트는 2016년 전시 이후 8년 만에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카세트테이프를 활용한 대표작과 다채로운 색감이 돋보이는 바이닐(LP) 기둥 조각, 그리고 최근 회화 작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힐데브란트는 음악을 중심으로 문학과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작품에 녹여내며, 카세트테이프와 바이닐 등을 주재료로 삼아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업은 음악과 영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작품 곳곳에는 이들 매체가 품고 있는 서사와 감성이 녹아있어 마치 작품 속에 숨겨진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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