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Review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천재의 빛 : 광대의 그림자 - 베르나르 뷔페

파인딩스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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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𝗲𝘅𝗵𝗶𝗯𝗶𝘁𝗶𝗼𝗻 𝗶𝗻𝗳𝗼]






















광대가 되어버린 천재 – 베르나르 뷔페 Bernard Buffet
세계 2차 대전, 전후 프랑스 회화 역사상 가장 칭송받았던 천재 화가 앤디워홀이 프랑스 회화의 ‘마지막 거장’이라며 극찬하고 ‘피카소의 대항마’로 불린 실존주의 구상화가 혼돈의 전후 세계에서 태어나 급변하는 시대를 살았고 한 세기를 넘기기 전 스스로 삶을 마감한 20세기의 산 증인이었던 그의 작품들이 2019년 회고전 이후 다시 찾아왔습니다.
4m 대형 작품을 포함해 12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이 찾아왔고 특히나 뷔페 만의 시각으로 재탄생한 돈키호테 시리즈 등 국내 최고 공개되는 작품들이 기대된다.뷔페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총 7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시는 시간의 흐름을 잊을 만큼 몰입감을 주고 마지막 섹션에서는 그 여정의 끝과 함께 눈물이 흐를 정도로 슬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만약 내가 그림을 그릴 수 없다면 나는 차라리 죽을 것이다’라고 했던 천재 화가는 자신의 생을 마감할 비닐봉지에 자신의 사인을 마지막으로 남겨놓고 떠난다.
그의 긴 여정에 꼭 함께 해보길.



시즈오카 베르나르 뷔페 뮤지엄
@buffet_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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