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Review


[기체갤러리] 귀있는 자 Has an Ear - 이동혁

파인딩스키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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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𝗲𝘅𝗵𝗶𝗯𝗶𝘁𝗶𝗼𝗻 𝗶𝗻𝗳𝗼]




@_leedonghyuk












“이번 전시에서 이동혁은 원본 텍스트가 번역되는 과정에서 그 관점과 이해에 따라 저마다 다르게 이뤄지는 ’다중번역‘을 회화의 프레임 안에서 다룬다. 분할된 화면, 다시점으로 구성된 그의 회화들은 결코 전체를 드러내지 않는다. 이미지와 도상들을 번역하고 해체해 세트나 집합 형태로 걸린 작품들은 얼핏 같은 결을 이루며 서로 이어져 있으면서도 하나의 장면으로 귀결되지 않고 끊임없이 미끄러지고 어긋난다.”

전시글 ≪믿음의 바깥에서 사유하고, 창조하라≫ 中










전시를 보고 전시글의 설명처럼 작품들이 전시 내에서 하나의 흐름을 이루는 것 같지만 다양한 방향으로 흩어지며 각기 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각 작품의 이야기와 연결고리에 대한 궁금증과 발견이 전시의 재미를 더해 주기도 관람자의 경험과 시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앞으로 이 작품들이 다른 작품들과의 관계를 통해 만들어질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다음주 전시가 종료되기 전 연휴에 들르시어 좋은 감상하시고 여유가 되시면 기체 홈페이지에서 전시글 원문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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