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작품명처럼 물방울이 튀어 울퉁불퉁한 모양의 이 접시는 물의 흐름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투명한 접시에 빛이 반사되면 놓여있는 음식, 사물이 다르게 보이기도 그 빛으로 공간이 더 확장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Size (cm) / Weight

S : ⌀ 21   (h) 4  / 315g

M : ⌀ 26.5  (h) 5 / 495g 

사이즈는 재는 위치나 방법에 따라 일부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Material

glass 

Artist / Brand

김 재 희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생각, 시간, 장소, 관계, 사물 속에서 그것들과 연관된 순간들을 기억한다. 우리가 정확히 기억하는 순간들은 머릿속에서 형상화되는 과정을 거쳐 고유한 의미를 가진 말이나 형태로 재 표현되기도 한다. 

하지만 본인이 의식조차하지 못하고 사라져 버리는 기억은 어떠한 형상도 없다. 사라져 버리는 기억은 우리에게 불투명성의 어른거림이나 무언가 또렷하지 않은 느낌만 남을 뿐이다.본인은 이러한 사라져 버리는 기억의 작은 흔적을 유리에 남기어 형상화함으로써 기억을 소유하고 그 순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Guide

• 급격한 온도 변화에 주의해 주세요
• 기포, 미세한 스크래치는 제조 공정상 생기는 자연스러운 부분입니다.
• 수작업의 특성상 작품마다 size가 소소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 세척시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