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떤 작품을 구매할 때 쓰임보다 미감이 더 좋아 구매를 할 때가 있는데 이 소반이 저희에겐 그랬습니다. 이 작은 소반을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기보다는 자리에 있다 보니 마카롱, 까눌레 등의 작은 디저트나 곶감 등 의외로 자주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순백의 백자는 어느 자리에서나 있는 듯 없는 듯 자리를 돋보이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Size (cm) / Weight

9 x 9 x 3  (w x d x h) / 120g

사이즈는 재는 위치나 방법에 따라 일부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Material

ceramic

Artist / Brand

김 별 희

우리의 생활방식이 현대화 됨에 따라 쓰임새를 잃어가고 있는 '전통사물'을 소재로 도자기만이 가진 특성을 이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제안합니다. 

주로 '소반'을 주제로 하여 다도구를 제작하는데, 우리가 현재 접할 수 있는 전통 소반은 대부분 조선시대의 것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썩고 파손되는 목가구의 특성 때문에 이보다 더 오래된 소반은 접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이러한 물성적인 약점을 가진 소반을 도자기소반으로 구현함으로써 물과 열에 취약한 물질적 한계를 보완하여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합니다.

Guide

• 유약의 흐름 자국, 두께, 기포, 점 등은 도자기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 수공예 작업의 특성상 미세한 색상 및 모양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백자 시리즈는 백색의 매트유로 제작되어 커트러리 사용 시, 흠집이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 나무 커트러리를 사용해 주세요
• 착색이 된 경우 베이킹소다를 넣은 물에 도자기를 헝겊에 감싸 삶거나 멜라민 스폰지(매직블럭)로 닦아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세척시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주세요